백암산 우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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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우리꽃

이름
물봉선
시기
가을 (09월, 10월)
 
 
볼수 있는 구간
제1탐방로, 제2탐방로, 제3탐방로, 제4탐방로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꽃 - 물봉선

 

골짜기나 물가 축축한 곳에서 무리 지어 자라는 물봉선은 꽃의 모양이 마치 봉황을 닮았다 하여 봉선(鳳仙)이라 하고 특히 물가에 피는 봉선화라 하여 물봉선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봉선화의 씨앗은 급성자(急性子)라고 하는데 작은 꼬투리처럼 생긴 열매를 살짝만 건드려도 참지 못하고 톡 터져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꽃말 역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봉선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올림포스 궁전 연회에서 황금 사과를 훔쳤다는 누명을 쓴 한 여인이 쫓겨나 결백을 밝혀내지 못하고 죽어 봉선화가 되었는데 그때부터 봉선화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씨주머니를 터트려 자신의 속을 뒤집어 보여 결백을 증명하였답니다. 물봉선은 초가을 붉은색으로 피어나지만, 노란색으로 피는 노란 물봉선과 흰색으로 피는 흰물봉선도 있답니다.